Life in Fukuoka "Korean"

【2022년을 되돌아보기 & 새해 목표와 포부】

이제 사흘 후면 2022년도 막을 내리는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 2022년은 어떤 한 해셨는지요?

제게 있어 2022년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혼돈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 첫해인 2020년에는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에 혼란을 겪었다면

코로나 2년차인 2021년은 환경에 적응하면서 어느 정도 마음의 안정을 되찾았는데요,

3년차인 올해는 일상생활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또다시 환경이 급격히 변화했죠.

그 와중에 조금 혼란을 겪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동안 삼갔던 것들도 재개되고 또 업무상의 변화도 무척 반갑긴 했지만요,

코로나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어느 정도까지 활동해야 할지 조금 고민하면서

올 한해를 보낸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일들도 참 많았죠.

그동안 자숙 모드였던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공연장에서 직관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눈여겨봤던 일본의 남성그룹 [비퍼스트]의 무대를 볼 수 있었으니 정말 행운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종식된 건 아니지만 이렇듯 조금씩 일상생활이 회복되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상승하면서 물가가 오르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절약하는 생활습관에 대해 고민하는 분들도 많죠?

아무쪼록 다가오는 2023년은 청취자 여러분들이 평온하게 지낼 수 있는 한해가 되셨음 합니다.

 

2023년 계묘년을 앞두고 새해 목표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 중인 분들도 계실텐데요,

저는 우선 2023년에는 그동안 참았던 가족 방문을 해야 할 것 같구요,

규슈 이외의 타지역 여행도 재개할까 합니다.

물론 규슈 각지에는 멋진 풍경과 온천, 맛있는 음식들이 많지만

규슈와는 다른 경치와 문화를 즐겨보고 싶거든요.

코시국에 자제해왔던 타지역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아무쪼록 여러분들도 새해 목표를 세우면서 2023년 계묘년 맞이를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연말연시 즐겁게 보내기】

크리스마스 파티나 정월 등 연말연시에는 과식과 과음을 하기 일쑤인데요, 위장에 부담이 가면 위통이나 복통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육류나 커피, 술, 강한 향신료, 진하게 우려낸 홍차와 녹차 등은 위를 자극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니 과잉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중 하나로 흔히들 ‘규칙적이고 영양이 균형잡힌 식사’를 꼽습니다. 이는 위장의 건강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몸의 면역력을 높여 쉽게 병에 걸리지 않는 상태를 유지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현실적으로 연말연시에 이를 지키기는 어려울 수도 있으나 적어도 자택에서 저녁식사를 하실 때는 전골요리나 우동 등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드시고, 규칙적인 식사간격도 유지할 수 있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위장의 건강을 유지하면서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세요.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연말연시 구청 창구와 쓰레기 수거일

연말연시는 구청 창구와 쓰레기 수거일이 변경되니 주의하세요.

〇 구청 및 보건복지센터 창구는 12월 29일(목)부터 1월 3일(화)까지 휴관합니다.

연말연시를 전후해서 구청 창구가 매우 혼잡하니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〇12월 31일(토)부터 1월 3일(화)까지는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습니다.

가연성 쓰레기는 12월 30일(금)까지, 혹은 1월 4일(수) 이후 지정된 날에 쓰레기를 내어 주세요.

 

불연성 쓰레기와 빈병・페트병은

1월 1일(일) 수거 지역은 12월 29일(목)에

1월 2일(월) 수거 지역은 12월 30일(금)에

1월 3일(화) 수거 지역은 1월 6일(금)에 내어 주세요.

그리고 대형 쓰레기는 12월 29일(목)부터 1월 3일(화)까지 접수 및 수거를 하지 않습니다.

 

연말연시를 안심하고 안전하게 지내기 위해

〇연말연시에는 술자리가 많아집니다.

‘음주운전은 하지 않기, 시키지 않기, 절대 용서하지 않기, 그리고 간과하지 않기’를 철저하게 지킵시다. 술을 마시고 자전거를 타는 것도 법률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다음날 숙취입니다.

조금이라도 술기운이 남아있다고 여겨지면 운전을 삼가세요.

 

〇그리고 매년 연말에는 교통사고가 증가합니다.

야간에 외출하실 때는 운전자가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색 옷이나 반사재를 몸에 걸치세요. 차를 운전할 때는 조금 이른 시간부터 전조등을 켜세요.

 

〇다음으로 날치기에 주의하세요.

인적이 드문 곳이나 저녁부터 심야까지의 시간에 날치기가 많으며,

범인은 스쿠터를 탄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날치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방은 차도와 반대쪽으로 드세요.

그리고 인기척이나 스쿠터 소리가 들리면 뒤돌아보는 등 주변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소중한 것들, 그리고 여러분 자신을 지키면서 연말연시를 안심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제철 식재료 “팽이버섯”】

어떤 요리와도 잘 어울리는 식재료인 팽이버섯.

일년내내 마트 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제철은 가을과 겨울이죠!

저칼로리에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다이어트 중에 권장하는 식재료인데요,

팽이버섯에는 비타민Ｂ군과 칼륨, 철분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하카타 에노키’라는 브랜드 야채를 생산하며, 생산량은 서일본 최고입니다. 이 팽이버섯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바로 씻지 않고 조리하는 겁니다.

물에 씻으면 팽이버섯의 향기와 진한 맛, 영양소가 줄어들어 권하지 않습니다.

고기와 함께 볶거나 국요리에 넣어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는 일주일 정도 보관할 수 있는데 좋은 보관 방법은 냉동보존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냉동합니다.

중요한 점은 해동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냉동상태로 가열하세요.

냉동보존하면 팽이버섯의 세포벽이 파손되어 영양소 섭취율과 진한 맛이 상승된다고 합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오늘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알려드립니다.

LINE전화로 상담하실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은 LINE공식 계정을 운영합니다.

재단의 LINE공식 계정을 통해 LINE전화로 생활상담이나 무료전문상담을 예약하실 수 있습니다. 전화상담은 22개 언어로 대응하오니 부담없이 상담해 주세요.

또한 LINE의 Voom기능을 사용해 재단의 이벤트 정보와 후쿠오카시의 생활정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를 방문하셔서 재단 LINE공식 계정을 [친구 추가] 해주세요.

LINE채팅으로는 상담을 접수받지 않습니다. 재단 홈페이지 문의양식으로 상담하실 수 있으니 문자로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홈페이지 문의양식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연말연시 휴관 안내입니다.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은 12월29일 목요일부터 1월 3일 화요일까지 6일간 휴관합니다.

2023년 새해에는 1월 4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개관하며,

2023년 첫 외국인 무료법률상담은 1월 7일 토요일에 개최합니다.

법률상담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오니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서둘러 연락해 주세요.

세부사항은 전화로 문의하시거나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 홈페이지로 확인하세요.

전화번호는 0120-66-1799 입니다. 통화료는 무료입니다.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은 후쿠오카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여러분이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고 여러분들의 후쿠오카 생활을 지원합니다.

부담없이 상담해 주세요.

【노벨상 수상식】

12월10일에 노벨상 수상식이 있습니다.

스웨덴의 발명가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물리학, 화학, 생리학과 의학, 문학, 평화 등 각 분야에서 ‘인류에 크게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하는 상입니다.

추후, 경제학 분야도 추가되어 현재는 6개 부문이며, 매년 각 부문별로 최대 3명까지 수상할 수 있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장, 메달이 수여됩니다.

올해 노벨평화상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시민의 기본적 인권과 권력을 비판하는 권리의 수호활동을 해온 구 소비에트 벨라루스의 인권활동가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각국의 인권단체가 선정되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수상자를 국적별로 확인해 보면 1위가 미국, 2위가 영국, 그리고 3위가 독일이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국가로는 1위 인도, 2위는 중국과 대만입니다.

올해는 어떤 인물이 노벨상을 수상할까 궁금합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세계 인권의 날과 인권주간 안내

〇 ‘인권’은 개개인이 태어날 때부터 갖는 ‘인간이 인간답게 살 권리’입니다.

12월10일은 ‘세계 인권의 날’로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각국이 ‘인권’에 대해 생각하는 날이죠. 12월4일부터 10일까지는 ‘인권주간’으로, 후쿠오카시에서도 인권이 존중되고 차별없는 살기 좋은 후쿠오카시를 지향하는 ‘인권존중주간’으로 삼고 있습니다.

 

〇자신이 둘도 없는 존재라면 타인 역시 둘도 없는 존재입니다.

서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아는 한 주입니다.

SDGｓ가 말하는 ‘아무도 외롭게 홀로 두지 않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여성과 어린이, 고령자, 외국인,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받는 차별과 편견을 근절하고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여러분도 ‘배려’와 ‘소중한 생명’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 안내

후쿠오카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습니다.

 

〇 3차, 4차, 5차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미크론 대응 백신 접종을 실시 중입니다.  오미크론 대응 백신은 한 사람 당 1회 접종합니다.

직전 접종으로부터 3개월이 경과된 분들께 접종권을 발송했습니다.

접종권이 도착하면 예약 사이트나 백신 접종 콜센터를 통해 예약하실 수 있으니

접종권이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접종권을 분실하신 분은 재발행 수속을 하셔야 합니다. 콜센터로 연락해 주세요.

 

〇 해외에서 후쿠오카시로 전입한 분이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접종권 발행을 신청하셔야 합니다.

 

〇 후쿠오카시 백신 접종에 관한 상담과 예약, 접종권 발행에 대해 문의할 수 있는 콜센터 전화번호는 092-260-8405 입니다. 매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받으며,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 등 7개국어로 대응해 드립니다.

 

〇 그리고 매년 겨울철에는 독감이 유행합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동시기에 유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약 감염되었을 때 중증 예방을 위해서도 독감 백신 접종도 권장합니다.

한편, 신종 코로나 백신과 독감 백신은 동시에 접종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