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호조야】

후쿠오카 삼대 축제 중 하나인 [호조야]는 후쿠오카시 히가시구에 위치한 하코자키궁에서 매년 9월 12일〜18일까지 7일간 열리는 가을의 대표적인 행사로, 천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인간이 살기 위해 섭취하는 생명을 공양하고 이에 감사하는 제사인데요, ‘상업번성’과 ‘가내안전’을 기원하는 참배객도 많아 매년 100만명 이상이 방문합니다.

약 1km거리의 참도에 포장마차와 슈팅, 요요낚시를 즐길 수 있는 코너 등, 약 500개 이상의 점포가 들어서고 많은 인파로 활기찹니다. 유령의 집 등 다른 곳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레트로풍의 명물 점포가 등장하는 것도 [호조야]만의 특징이죠.

예전에는 주변에 생강밭이 있어 하코자키궁을 참배한 후에 푸른 잎이 달린 햇생강을 선물로 가지고 가는 풍습이 지금도 남아, 이 시기에는 햇생강도 많이 판매합니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시기, 생강으로 시럽을 만들거나 단식초에 절여먹으면 원기회복에도 좋다고 합니다. [야키모치]라고 부르는 팥소가 들어간 화과자도 명물이죠.

그 외에 일본 전통대북 등의 무대공연이나 [참퐁]이라고 부르는 명물 유리세공의 전시, 100%당첨되는 제비뽑기 [하토미쿠지]도 운세를 점치기에 좋습니다.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볼거리가 가득해 연일 많은 사람들로 활기찬 가을 축제 [호조야]. 수확을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떠세요?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생활 정보】

[쉬운 일본어로 유엔직원과 함께 마을 만들기를 즐겨봐요!] 참가자 모집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의 직원을 강사로 맞이해 마을 만들기에 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이며, 개최일시는 9월28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 장소는 아크로스 후쿠오카의 회의실입니다.

[인간의 주거]에 관한 사업을 실시하는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는 규슈에서 유일한 유엔기관입니다.

워크숍에서는 참가자가 해비타트마을의 주민이 되어 폭우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마을의 복구를 위해 다 같이 생각합니다. 워크숍은 알기 쉬운 일본어로 진행되니 외국 국적의 어린이도 많이 참가해 주세요. 유엔의 글로벌한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방법 등 세부사항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 또는 Facebook으로 확인하세요.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는 【www.fcif.or.jp】 입니다.

【9월은”Fukuoka Music Month”】

이번 주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를 준비하는 학교도 많은데요. 다음 주부터 9월이 시작됩니다. 

9월에는 【후쿠오카 뮤직먼스】가 있죠. 많은 뮤지션을 배출하는 [음악도시 후쿠오카]에서는 매년 9월, 대형 음악이벤트가 주말마다 열립니다. 올해는 4주 연속 5대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첫째주인 6일과 7일은 【BAYFES 2025】. 하카타항 베이사이드 플레이스 하카타에서 열리는 무료 야외 음악페스티벌인데요, 올해는 해외, 대만의 아티스트 도 참가해 이틀간 11팀의 아티스트가 출연합니다. 3개의 무대로 전개되어 뮤지션 라이브, DJ의 공연무대, 6일에는 유람선을 통째로 빌려 단 한번만 열리는 특별 선내 라이브가 있습니다. 행사장에는 아날로그 레코드 마켓도 등장합니다. 게다가 전날인 5일 금요일 밤에는 하카타항의 랜드마크인 하카타 포트타워에서 전야제도 개최합니다. 하카타 포트타워 전망실이 멋진 라운지 공간으로 변신해 Special DJ Night로 이벤트의 시작을 알립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시작해 밤까지 이어지는 【BAYFES 2025】. 3일간, 바닷바람을 느껴가며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둘째 주인 13일과 14일에는 후쿠오카의 환락가, 나카스에서 펼쳐지는 무료 재즈 페스티벌 【NAKASU  JAZZ】. 나카스 거리 곳곳에 무대가 설치되어 약 80팀의 호화 아티스트들의 생음악연주가 거리를 뒤덮습니다. 오랜 세월 사랑받는 노래에서 최신곡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연주되어 음악팬들뿐만 아니라 재즈를 잘 모르는 분들도 즐길 수 있는 【NAKASU JAZZ】. 늦은 오후부터 시작해 나카스의 밤거리에 재즈 음악이 울려퍼지는 주말. 이날에만 펼쳐지는 콜라보 연주도 감상할 수 있는 귀한 음악 행사입니다. 

셋째 주에는 두 가지 이벤트가 열립니다. 20일 토요일의 【ISLA DE SALSA】. 라틴음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문화교류 페스티벌인데요. 행사장은 후쿠오카시 중심부에서 페리로 10분만에 갈 수 있는 노코노시마의 해변가. 하카타만에 위치하며 자연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지역 아마추어밴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과 댄서들이 멋진 공연을 펼칩니다. 

다국적의 음악, 댄스, 맛있는 요리, 예술, 그리고 전세계 사람들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페스티벌에서 춤추고 대화를 나누면서 여러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사람과 문화가 하나되는 참가형 음악행사입니다. 

그리고 20일과 21일 양일에 하카타역 앞에서 펼쳐지는 【Sing! HAKATA】. 가스펠, 합창,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장르가 한자리에 모여 시민합창무대, 초대손님과의 콜라보 무대가 펼쳐지는, 일본 최대규모 시민참가형 합창이벤트입니다. 

하카타역 앞이라는 도심 속에서 모두가 음악의 고리로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행사장 전체가 하나된 그랜드 피날레 대합창을 실시합니다.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종일 개최하는 무료 음악 페스티벌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9월 넷째 주인 28일과 29일, 덴진에서 열리는 【MUSIC CITY TENJIN】. 새로운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도시형 음악축제인데요. 후쿠오카시청 서쪽 후레아이광장을 주행사장으로 덴진 곳곳에 프리 라이브 무대를 다수 설치해 덴진 거리가 축제장으로 변신하는 무료 음악 이벤트입니다. 프로와 아마추어를 불문하고 다수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후쿠오카 덴진이 음악이 넘쳐흐르는 공간으로 변신합니다. 

후쿠오카가 음악으로 가득찬 9월의 【후쿠오카 뮤직먼스】는 다음 주말부터 시작하니 많이 기대하세요!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 【야간 수족관】】

한여름 밤, 특별한 수족관을 체험해 보세요! 

후쿠오카시 히가시구의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는 현재 밤 9시까지 영업시간을 연장해 [야간 수족관]을 개최 중입니다. 

조명도 낮시간과 달라 관내가 환상적인 분위기에 둘러싸인 가운데, 약 2만 마리의 정어리가 음악과 빛에 맞춰 헤엄치는 멋진 쇼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야경을 배경으로 다이내믹한 점프를 선보이는 돌고래 쇼도 낮과는 또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런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에서는 규슈의 바다를 테마로 350종류, 약 3만 점의 바다생물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바다표범을360도 각도로 관찰할 수 있는 [아일랜드 스테이지], 펭귄을 가까이 볼 수 있는 [펭귄 비치]에서는 생물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재 화제를 모으는 협업기획도 실시 중입니다.  9월 23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인기게임인 [모여봐요, 동물의 숲]의 세계가 마린월드에 등장했습니다. 게임에 등장하는 바다생물 50종류 이상이 실제로 전시되어 현실과 게임 세계가 링크하는 재미있는 체험도 가득합니다. 

카드를 들고 생물들을 찾는 [생물 찾기]나 조개껍질을 사용해 나만의 리스를 만드는 [귀여운 조개 리스 만들기] 등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기획도 있습니다.  

낮시간과는 다른 야간수족관은 8월 24일(일)까지 매일 개최하며, 8월 30일(토)부터 9월 23일(화)까지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만 개최합니다. 

아침 9시 반부터 낮시간대, 야간까지 마음껏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올여름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떠세요?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후쿠오카시는 아시아의 학술연구와 예술, 문화에 공헌한 분들에게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을 표창하여 공적을 기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한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수상자는 

대상에는 오키나와 류큐의 정체성을 실천하는 역사가 다카라 구라요시(高良倉吉) 씨, 학술연구상에는 민중의 시점에서 동아시아를 생각하는 역사가 백영서 씨, 

예술문화상에는 베트남의 도시문제를 해결할 건축을 추구하는 건축가, 보쫑니아(Vo Trong Nghia) 씨가 선정되었습니다. 

9월 16일(화)에 수상식, 15일(월, 공휴일)과 17일(수)에 토크 이벤트를 개최합니다. 

15일은 예술문화상을 수상한 건축가 보쫑니아 씨, 

17일 낮에는 학술연구상을 수상한 역사가 백영서 씨, 저녁에는 대상을 수상한 역사가 다카라 구라요시 씨가 강연합니다. 

수상식과 토크 이벤트는 참가 무료입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하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세요. 

신청마감은 수상식은 8월 26일(화), 토크 이벤트는 각 이벤트의 개최일 이틀 전입니다.

이벤트의 세부사항은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또는 [Fukuoka Prize]로 검색해서 후쿠오카 아시아 문화상 공식 홈페이지의 이벤트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후쿠오카 시내 강추 해수욕장과 시민풀장】

본격적인 여름철, 여러분은 바다에 다녀오셨나요?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후쿠오카에는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레저공간이 많은데요.
오늘은 후쿠오카 시내의 해수욕장과 시민풀장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해수욕장부터!

첫번째는 사와라구의 [시사이드 모모치 해변공원]
후쿠오카 타워 북쪽에 펼쳐지는 잘 정비되어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으로 마린 스포츠도 즐길 수 있죠. 주변에는 레스토랑과 매점도 있는데다 덴진에서 찾아가기도 편리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입니다.

다음은 히가시구의 [시카노시마 해수욕장]입니다.
시카노시마는 육지와 연결되어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정말 좋은데요. 열차나 버스, 페리를 이용하면 후쿠오카 시내 중심부에서 1시간 이내에 도착합니다. 투명한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아름다운 바닷가죠. 북단의 시로세 구역은 후쿠오카 시내에서 유일한 다이빙 명소인데, 경치 또한 훌륭합니다.

다음은 니시구의 [노코노시마 캠프촌 해수욕장].
메이노하마에서 페리로 약 10분 거리인 노코노시마에 자리잡은 바닷가로 야자나무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캠프촌에는 숙박시설과 레스토랑, 매점도 있어서 조용하게 리조트 기분을 맛볼 수 있습니다.

니시구의 [오하라(大原) 해수욕장] 도 추천합니다.
후쿠오카 굴지의 긴 해안가로 장애물이 없어 느긋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서 바비큐나 바나나보트 등 마린레저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니시진에 산 경험이 있어서 시사이드 모모치해변은 정말 제가 즐겨 찾던 곳인데요. 저희 조카들이 여름에 후쿠오카에 놀러 왔을 때도 매일 아침 눈만 뜨면 모모치해변으로 달려가곤 했죠. 덕분에 저희 언니는 일본까지 와서 아침부터 조카가 모모치해변에서 먹을 도시락을 싸곤 했답니다. 그래서 지금도 모모치해변에 가면 가족들과의 추억이 새록새록 솟아나는 곳이죠.

오늘 소개해 드린 곳 이외에도 후쿠오카에는 드라이브나 산책하기에 좋은 바닷가가 많습니다. 아, 외출하실 때는 열사병 대책을 잊지 마세요!!!

이어서 풀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대표적인 후쿠오카시 풀장시설로 히가시구의 [우미노나카미치 선샤인 풀장]이 있죠.
서일본 최대규모인 300미터 길이의 유수풀장을 비롯해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풀장이 6종류나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인기명소입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후쿠오카시 덴진의 덴진우체국 앞에서 직행버스도 운행해 교통도 편리합니다. 친구나 가족들과 어울려 즐기고 싶으신 분들께 좋을 것 같네요.

다음은 후쿠오카 시민풀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후쿠오카 시내에는 부담없는 요금으로 일년내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풀장시설이 7개 구마다 있습니다. 일년내내 쾌적한 수온을 유지하며, 대부분의 시설에 주차장과 샤워실, 물품보관함도 갖추어져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 더운 날에도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풀장은 여름철에도 인기입니다! 이용요금도 여름철에는 2시간 이용에 어른 320엔, 고등학생 160엔, 초등학생과 중학생 110엔으로 정말 저렴하죠.

도심에서 가장 찾아가기 편리한 곳은 덴진에서 버스로 약 6분, 니시공원 옆에 위치한 [주오 시민풀장]입니다.
그리고 25미터 코스와 50미터 코스가 완비되어 있고 수심도 1미터 규모에서 3미터급에 이르기까지 설치되어 있어 인기인 [종합 니시 시민풀장]도 있고요,
본격적으로 수영을 즐기고 싶으신 분이라면 국제대회 등에도 사용하는 경기전용 시설인 하카타구의 [악시온 후쿠오카현립 종합풀장]이 좋습니다. 경기용 50미터 코스나 다이빙용 풀장도 있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시설에는 유아들을 위한 얕은 풀장이나 야외풀장이 병설되어 있습니다.
집 근처 시민풀장을 이용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적극적으로 몸을 움직여 보시는 건 어떠세요?

【아시안 마켓 페스타 2025】

아시아의 음식과 잡화, 여행 정보, 그리고 후쿠오카 및 규슈의 먹거리에 이르기까지 아시아의 시장과 야시장 기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아시안 마켓 페스타]가 이번 주 화요일 27일부터 일요일 6월 1일까지 6일간, 덴진추오공원과 귀빈관앞광장에서 개최 중입니다. 

대만, 중국, 한국, 베트남, 태국, 인도, 홍콩 등 아시아 각국의 명물요리 약 30개 점포가 들어서는 아시아의 시장과 야시장과 같은 분위기를 맛볼 수 있습니다. 인기 포장마차 메뉴에서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있는 메뉴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각국의 맥주와 디저트도 다양합니다. 아울러 올해는 다른 현에서 오신 관광객을 위해 후쿠오카, 규슈의 요리도 즐길 수 있는 음식점, 지산지소 아이템, 특별선정된 후쿠오카의 매점도 등장합니다. 노래와 무용, 무예 등의 무대공연도 있어 6일간 여행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 개최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시작해 밤 10시까지이며, 행사 마지막 날인 일요일은 밤 9시까지 개최합니다.  

하루만으로는 부족해 여러 차례 방문하고 싶어지는 먹거리 광장이 등장하니 많이 방문해 주세요!

【후쿠오카 보르도 와인 축제 2025】

계속해서 덴진에서 개최 중인 야외 이벤트를 하나 더 소개해 드립니다. 

덴진추오공원에서도 가까운 후쿠오카시청 서쪽 후레아이광장에서 개최 중인 [후쿠오카 보르도 와인 축제]인데요. 후쿠오카시는 프랑스 보르도시와 자매도시로 2017년부터 매년 이 시기에 실시하는 보르도 와인 축전 [후쿠오카 보르도 와인 축제]를 올해도 개최하고 있습니다. 

8회째를 맞이한 올해는 약 100종류의 보르도 와인 판매를 비롯해 후쿠오카의 각 점포에서 규슈의 식재료로 만든 프렌치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발레와 오페라, 재즈의 생음악 연주 등 다채로운 무대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개최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은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6월 15일 일요일까지 매일 개최 중입니다. 

와인, 요리, 문화가 교차하는 특별한 공간에서 보르도와 후쿠오카의 매력을 느긋하게 음미할 수 있는 [후쿠오카 보르도 와인 축제]. 세계 각국의 유명 와인을 취급해 와인 애호가 여러분께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행사입니다.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로제와인 등 폭넓은 장르의 와인이 있으니 개인의 취향에 맞는 와인을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많이 방문해 주세요! 

【합격 기원】

지금 일본은 한창 입시 시즌인데요, 이번 주말에 시험을 보는 수험생들도 많을 겁니다. 일본에서는 대학입시나 시험 등에 도전할 때 무사히 합격해 목표를 달성하길 소망하며 [합격 기원]을 합니다. 신사에 참배해 자신의 각오를 다짐하며 신에게 합격을 기원합니다. 후쿠오카시 히가시구에 위치한 [하코자키구]는 일본 삼대 하치만궁 중 하나로 액막이와 승운의 신으로 알려져 있어 입시 시즌에 합격을 기원하며 많은 이들이 찾습니다.그밖에도 덴진 중심가에 자리잡은 [스이쿄텐만구]는 학업의 신을 모신 곳으로 이곳에도 합격을 기원하며 찾는 이들이 많습니다. 

소원을 빌 때는 자신의 이름과 주소, 구체적인 소원, 희망하는 학교나 어떤 시험인지도 밝히세요. 기원 후에는 부적을 사서 몸에 지니거나 [에마]라는 나무판에 소원을 적어 봉납하는 것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사히 시험을 마치면 신사에 부적을 반납합니다. 그리고 합격하면 신사에 참배해 신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수험생 본인이외에도 가족이나 친구, 소중한 사람을 위해 소원을 빌러 가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올해도 지금까지 노력해 온 입시생들이 좋은 결실을 맺길 소망합니다. 수험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정보】

도초지 절 절분대축제/유학생 시청 예방 마메마키

절분은 질병이나 재해 등 액운을 쫓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기를 소망하며 행하는 연중행사로, 예로부터 콩을 뿌려재앙의 근원인 귀신을 퇴치하는 '마메마키'라는 콩던지기 풍습이 있습니다. '복은 안! 귀신은 밖!' 이라고 외치면서 콩을 던져 운수대통을 기원합니다. 

하카타구에 위치한 도초지 절에서는 매년 2월 3일에 ‘절분 대축제’를 실시합니다. 매년 많은 인파가 몰리며, 칠복신과 다복신, 붉은 도깨비, 푸른 도깨비가 콩던지기에 등장합니다. 

1월 24일(금요일)에는 절분 대축제를 홍보하고, 하카타의 전통축제를 체험할 목적으로 후쿠오카 거주 유학생이 칠복신과 도깨비로 분장하고 후쿠오카시청을 방문해 콩던지기를 합니다. 도깨비로 변신한 유학생의 공연도 콩던지기 행사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일본의 전통행사인 콩던지기를 보시는 건 어떠세요? 

2월 3일의 절분대축제. 그리고 1월 24일에 실시되는 콩던지기의 세부 정보는 사전에 후쿠오카시 또는 도초지 절의 홈페이지로 확인하세요.

콩던지기를 통해 일본문화를 접하고 복을 부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성년식】

후쿠오카시는 스무 살이 되는 분을 대상으로 성인의 날인 2025년 1월 13일, 다음 주 월요일에 하카타구에 위치한 마린멧세 후쿠오카에서 성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합니다.
성인의 날이란 스무 살이 되면서 성인의 일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 날로 일본에서는 공휴일입니다.
식전에는 시장의 축하인사와 실행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기획행사, 후쿠오카와 인연깊은 저명인의 영상 메시지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 밖은 오랜 벗과 동창과의 재회, 사진촬영을 즐기는 참가자들로 매우 화기애애한 분위기입니다.
후리소데나 하카마 등의 일본전통의상을 입는 사람들이 대다수인데요, 집안에 대대로 전해지는 소중한 기모노, 새로 장만한 정장, 독특하고 개성적인 옷 등 참가자는 이른 아침부터 잘 꾸며 입습니다.
그리고 기념으로 사진관에서 이 모습을 촬영하거나 가족들과 식사를 즐기기도 하고, 오랜 벗이나 동창과 모임을 갖기도 합니다. 지금껏 잘 보살펴 준 가족과 주변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날이기도 하죠.

올해 스무 살이 되시는 여러분, 그리고 가족분들께 멋진 하루가 되길 바라며, 축하드린다는 말씀도 전합니다.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생활 정보】

【유엔 직원과 함께 마을 만들기를 즐겨봐요!】  참가자 모집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은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 직원을 강사로 맞이해 마을 만들기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로, 개최일시는 1월 19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장소는 아크로스 후쿠오카 회의실입니다. 

‘거주’에 관한 사업을 하는 유엔 해비타트 후쿠오카본부는 규슈에서 유일한 유엔기관으로, 워크숍에서는 참가자가 해비타트 마을의 주민이 되어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마을의 복구계획에 대해 함께 생각합니다. 

워크숍은 쉬운 일본어로 실시합니다. 외국국적의 어린이들도 많이 참가해 주세요. 유엔의 글로벌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예약방법 등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나 Facebook으로 확인하세요.

🔎홈페이지 주소는 『www.fcif.or.jp』 입니다. 

【외국인을 위한 입국・재류・국적에 관한 상담】 소개

재류자격과 재류기간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은 없으신가요?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에서 후쿠오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실시합니다.  

매달 둘째 일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행정서사가 여러분의 질문과 상담에 답변해 드립니다.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오후 ３시 반까지 접수하세요. 

영어, 중국어, 그리고 일본어로 상담하실 분은 예약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기타 언어로 상담을 희망하시는 분은 2주일 전까지 문의해 주세요. 

비밀은 엄수하오니 안심하고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세부사항은 전화번호  (0120-66-1799) 로 문의하세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접수받습니다. 

【Pokemon GO 월드 에리어: 후쿠오카】

여러분, 【포케몬GO】를 알고 계세요? 

스마트폰용 게임으로 스마트폰 화면에 등장하는 포케몬을 포획하거나 대전시키는 게임 어플입니다. 일본 국내외 다운로드 수는 10억건 이상으로 세계 각지에서도 이벤트를 실시할 정도로 큰 인기입니다. 

그 【포케몬GO】의 규슈 첫 행사인 [Pokémon GO 월드 에리어：후쿠오카]가 11월 16일(토)과 17일(일) 이틀간, 후쿠오카시에서 열립니다. 

마이즈루 공원을 메인 행사장으로 시내 각지에 포켓몬스터의 인기 캐릭터가 출몰합니다. 공원 내에서 진귀한 포케몬과 만날 수 있고, 시내 전역에 설정된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10개 공식 코스를 걸으며 포케몬을 포획할 수 있어 포케몬과 후쿠오카시의 매력 모두를 발견할 수 있는 즐거운 행사입니다.  

이벤트 참가를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합니다. 

세부사항은 【포케몬GO 후쿠오카】로 검색하세요.

【후쿠오카시/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생활 정보】

니혼고 오샤베리바 인 덴진 소개

일본인과 일본어로 대화하지 않으시겠어요? 외국인과 일본인이 대화를 즐기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하며, 장소는 주오구 덴진의 아크로스 후쿠오카입니다. 

외국인과 일본인이 마주 보는 두 개의 원을 만들고 다양한 테마에 대해 1분간 1대1로 대화합니다. 그리고 끝나면 자리를 바꿔 다음 사람과 대화를 나눕니다. 

문화청 지역일본어교육 어드바이저인 후카에 신타로 씨를 진행자로 맞이해 차례로 상대방을 바꿔가며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신청이 필요합니다. 정원은 선착순 30명. 

신청하실 분은 일본어 [にほんごしゃべり場 In Tenjin]으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즐겨가며 국경을 초월한 교류를 해보세요!

[후쿠오카 희망중학교 학교설명회] 소개

[후쿠오카 희망중학교]라는 학교를 아시나요? 다양한 사정으로 의무교육을 받지 못했거나 등교거부 등으로 수업을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후쿠오카시가 만든 공립 야간 중학교로 국적을 불문하고 누구나 입학할 수 있습니다. 

주간 중학교와 마찬가지로 9과목을 배울 수 있으며, 일본어에 자신이 없는 분은 일본어도 지도받을 수 있습니다. 졸업하면 중학교 졸업자격이 주어집니다.  

수업은 평일 오후 5시 50분부터 9시20분까지입니다.  

장소는 사와라구 모모치이며, 수업료와 교과서 대금은 필요없습니다. 

세부사항이 궁금하신 분을 위해 학교설명회를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실시합니다.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다음주 수요일 11월 6일까지 참가신청을 하세요. 

전화는 (092－400４００－0751), 평일 오후 2시부터 9시 15분까지 접수받습니다. 

인터넷 신청은 한국어 [후쿠오카 희망중학교 학생모집]으로 검색하세요. 

문의 및 상담도 접수받습니다. 웹 사이트에 기재된 메일주소로 여러분의 모국어로 부담없이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HP https://sites.google.com/fuku-c.ed.jp/fukuokakibou/admissions/info

【나카스 축제】

규슈 최대의 환락가인 나카스에서 열리는 화려한 축제 [나카스 축제]를 아시나요? 나카스를 찾는 손님들에게 1년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축제입니다. 올해는 10월 25일과 26일, 다음 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개최합니다. 

나카스 대로가 보행자천국으로 변신하고 약 60점포의 음식점 푸드트럭이 등장합니다. 최고의 볼거리는 총 500명의 여성이 신여를 어깨에 메고 나카스 거리를 행진하는 ‘나카스 구니히로 온나미코시(中洲國廣女みこし)’와 화려한 의상을 걸친 오이란들이 느릿하게 거리를 걷는 ‘오이란 도추(花魁道中)’로, 이 행사에서만 볼 수 있는 진귀한 광경입니다. 

그밖에도 쇼, 라이브 공연 등의 무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년에 단 한번만 볼 수 있는 나카스 축제를 즐겨보세요!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생활 정보】

니혼고 오샤베리바 인 덴진 소개

일본인과 일본어로 대화하지 않으시겠어요? 외국인과 일본인이 대화를 즐기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11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개최하며, 장소는 주오구 덴진의 아크로스 후쿠오카입니다. 

외국인과 일본인이 마주 보는 두 개의 원을 만들고 다양한 테마에 대해 1분간 1대1로 대화합니다. 그리고 끝나면 자리를 바꿔 다음 사람과 대화를 나눕니다. 

문화청 지역일본어교육 어드바이저인 후카에 신타로 씨를 진행자로 맞이해 차례로 상대방을 바꿔가며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참가는 무료이며, 사전에 신청이 필요합니다. 정원은 선착순 30명. 

신청하실 분은 일본어 [にほんごしゃべり場 In Tenjin]으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즐겨가며 국경을 초월한 교류를 해보세요!

제22회 외국인 일본어 말하기대회를 들으러 오세요

10월 27일 일요일 12시 30분부터 부터 [제22회 외국인 일본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합니다. 이 대회에서는 후쿠오카 도시권의 일본어교실과 일본어학교에서 일본어를 배우는 외국인 및 기능실습생이 후쿠오카에 거주하면서 느낀 점이나 장래의 꿈 등 자유로운 테마에 대해 일본어로 발표합니다. 

장소는 후쿠오카시 주오구 롯폰마쓰의 후쿠오카시 과학관 사이언스 홀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사전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참가자 여러분의 평소 학습 성과를 경청하러 오세요. 

문의는 공익재단법인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 내 일본어 말하기 대회 실행위원회 전화 (092-262-1744)로 해주세요. 

【눈사랑의 날】

10월 10일은 [눈사랑의 날]로 눈을 소중히 여기고 눈을 건강하게 하자는 날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태블릿 등을 매일 사용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장시간 사용으로 눈에 부담을 줘 시력 저하, 어깨결림과 두통, 메스꺼움 등 컨디션 난조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요즘엔 업무와 학업으로 필요한 경우도 많지만 사용할 때는 관리에도 주의합시다. 

장시간 작업을 할 때는 

・등을 펴고 단말기와 눈 사이에 30센티미터 이상 거리를 두세요. 

・책상과 의자의 높이, 조명과 채광 등의 환경에 신경 쓰고 1시간 간격으로 10~15분 정도 휴식시간을 갖도록 하세요. 

・주기적으로 눈을 깜빡거려서 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하세요. 

・먼 곳을 보거나 녹음 및 자연을 볼 기회를 갖도록 하세요. 

・피로가 쌓였을 때는 스팀타월 등으로 눈을 따뜻하게 하세요. 

・콘텍트렌즈나 안경을 사용하는 분은 도수가 맞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세요. 

・눈도 자외선의 영향을 받습니다. 선글라스 등으로 이를 방지하세요. 

・수면과 식사를 통해 영양을 섭취하세요. 

평소부터 눈의 건강을 지키는 습관을 갖도록 하세요.

【후쿠오카시/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생활 정보 】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 2024 소개

이번 주에는 10月 26일(토)과 27일(일) 이틀 간, 후쿠오카시청 서쪽 후레아이광장과 소라리아플라자 1층 소라리아 ZEFA에서 열리는 이벤트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 2024’를 소개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하며, 입장은 무료입니다. 

시청 서쪽 후레아이광장에서는 맛있고 즐거운 푸드트럭이 한자리에 모여,  환경을 배려한 식품으로 만든 키마 커리와 스위츠 등의 메뉴를 판매합니다. 

그리고 후쿠오카의 농구팀 ‘라이징 제파’의 협력을 받아 가연성, 불연성, 페트병 등의 쓰레기를 표현한 공을 정확한 골대에 넣으며 쓰레기 분리수거를 배울 수 있습니다. 헐리우드 영화를 통해 친숙한 ‘드로리언’도 등장해 차내에서 촬영도 할 수 있으며 플리마켓도 실시합니다. 

소라리아 ZEFA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이 지구를 지키는 히어로를 목표로 퀴즈에 도전해 환경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으며, ‘후쿠오카의 폐자재 아트전’에서는 여러분의 일상을 아트로 표현. 세련되고 에시컬한 상품도 판매합니다. 

남녀노소가 즐겨가며 환경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획이 다양합니다. ‘환경 페스티벌 후쿠오카 2024’를 통해 친환경 활동에 대해 배우고 접해 보세요!

10월 22일 나라야 공민관 영유아 교류 학급 안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을 방문하시는 건 어떠세요? 

하카타구의 나라야 공민관에서 매달 넷째 주 화요일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영유아 교류 학급, 총칭 ‘야라나 광장’을 실시합니다. 

10월은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개최합니다. 

10월 내용은 [부모자녀 구명강습]입니다. 자녀에게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후쿠오카시 방재센터 직원으로부터 구명구급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등 세부 사항은 후쿠오카 요카토피아 국제교류재단의 홈페이지나 Facebook으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