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Sunset Live】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은 후쿠오카의 여름을 대표하는 행사인 ‘Sunset Live’가 열립니다. 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야외음악 페스티벌인데요, 눈 앞에 바다가 펼쳐지는 모래사장과 숲, 캠프장에 공연무대가 설치되고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출연합니다. 후쿠오카의 인기 맛집도 다수 등장해 주류와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죠.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행사도 열립니다. 행사장에는 다수의 예술작품도 전시되고, 페인트 아트의 퍼포먼스도 실시됩니다. 

탁아소도 설치되어 자녀를 동반한 분들도 참가 가능합니다. 

마린 스포츠 등을 통해 여름을 즐기실 수 있으니 많이 방문하세요. 

하카타와 덴진에서 편리한 셔틀버스도 운행되니 세부사항은 ‘Sunset Live 2023’으로 검색하시기 바랍니다. 

이 행사는 추후 LOVEFM에서도 특집으로 꾸며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후쿠오카시의 생활 정보】

방재의 날과 비축 촉진 주간

매년 ９월 １일은 ‘방재의 날’입니다. 

후쿠오카시는 9월 1일 ‘방재의 날’부터 9월 7일까지 일주일은 ‘후쿠오카시 비축 촉진 주간’으로 지정했습니다. ‘비축’이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식료품 등을 보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정과 기업에서의 ‘비축’을 비롯하여 시민의 방재의식을 높이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왜 비축이 필요한 걸까요?

지진이나 태풍이 발생해 살아남은 경우라도 물과 식료품이 없으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점포가 영업을 하지 않으면 음식과 음료수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단수가 되면 물을 마실 수 없습니다. 

전기와 가스가 끊기면 음식을 조리할 수 없습니다. 구조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비출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을 어떻게 비축해야 할까요?  

・  마실 수 있는 물과 음식을 3일치 비축해 둡시다. 물은 1인당 하루 3리터 정도가 필요합니다. 

・  비상식은 알파쌀과 같은 밥, 통조림, 비스킷, 판초코, 건빵 등 조리하지 않아도 먹을 수 있는 것을 준비하세요. 

・  라디오와 손전등은 건전지가 들어 있는지 확인하세요.

・  평상 시 복용하는 약과 반창고 등 구급용품도 준비하세요. 

・  가족 중에 갓난아기가 있는 경우에는 기저귀 등 필요한 물품도 준비하세요. 

・마실 물과는 별도로 화장실 등에서 사용할 생활용수도 필요합니다. 평소부터 수돗물을 담은 물통을 준비하고 욕조에는 언제나 물을 채워두는 등의 대책을 세웁시다.  

그리고 평소부터 식료품을 조금 여유있게 구매해 두고, 소비하면 그만큼 추가로 구매해서 일정량의 식재료를 항상 집에 비축해 두는 방법을 ‘롤링스톡’이라고 합니다. 비용과 시간 면에서 평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유통기한을 걱정하지 않고 돌발상황에 대비할 수 있어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매년 이 무렵에 태풍이 북상하는 경우도 많으니 사전에 재해 대책을 해 둡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