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in Fukuoka "Korean"

【활자를 접하는 독서주간】

선선한 바람이 기분 좋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하죠.

1947년 미국의 독서주간을 참고로 일본에서도 독서주간이 시작되었는데요.

반응이 매우 커서 작년부터 11월 3일 ‘문화의 날’을 중심으로 한 2주간 행사로 정착되었습니다. 독서주간의 심볼마크에는 ‘부엉이’가 있습니다.

옛날, 그리스신화 세계에서 부엉이는 학문과 기예, 지혜를 관장하는 미모의 여신 아테네의 사자로,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현명해 보이는 둥근 눈의 부엉이를 지혜의 상징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좀처럼 서점에 갈 시간이 없는 분은 후쿠오카시 전자도서관을 이용해 보세요.

인터넷으로 등록하면 컴퓨터와 스마트폰, 태블릿 단말기로 원하는 도서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자전거매너】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자전거 타는법, 규칙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새롭게 주목받는 자전거, 규칙을 준수하며 이용하세요.

 

일본에서 자전거는 원칙 상, 차도 왼편을 지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도는 보행자 우선입니다. 인도를 이용할 때는 차도 쪽을 천천히 지나가세요.

야간에는 반드시 조명등을 켜세요.

노상에 방치된 자전거는 철거합니다. 반드시 자전거 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자전거 한대에 두 사람이 타거나 옆으로 여러 대가 나란히 이동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역시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우산을 쓰고 운전하거나 휴대전화, 헤드폰을 끼고 운전하는 것도 위험하니 삼가세요.

 

그리고 지난해 10월부터 후쿠오카 시내에서 자전거를 타는 분은 자전거보험 가입이 의무화되었습니다.

자전거 사고가 나면 상대방에게 큰 금액을 지불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전거보험에 가입해 두면 예를 들면 자전거로 타인에게 부상을 입힌 경우라도 치료비 등을 가해자 대신에 보험사가 지불합니다.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반드시 자전거보험에 가입하세요.

물론 교통법규도 반드시 준수하시기 바랍니다.

 

자전거를 타실 때는 여유를 가지고 운전하도록 유의하세요.

 

【자전거 공유 서비스 ‘Charichari(차리차리)’ 소개】　

후쿠오카시는 자전거 공유 서비스 ‘Charichari（차리차리）’를 도입했습니다.

자전거 포트는 시내에 370개 이상 있으며, 이용구역도 확대 중입니다.

차리차리 어플을 사용해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며, 사용한 후에는 목적지 부근 포트에 반납합니다.

요금은 1분당 6엔으로, 예를 들면 덴진에서 하카타역까지 10분간 이동하면 60엔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죠. 간편하게 이용해 보세요.